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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베키아
오지수 2023.7.7 조회 661


 

작은 해바라기 같기도 하고

금계국 같기도 하고

강렬한 노랑과

검정 씨방이

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름하여 '루드베키아'


내려오는 말

미 서부개척사에 등장하는

백인장교와 인디언 추장의 딸,

비련(悲戀)의 사랑으로

생(生)을 마감했다


그리고 그 인디언 처녀,

죽은 자리에

'루드베키아'가

피었다

그의 꽃말

'영원한 사랑'


다시 보니 저 꽃,

노란색 피부와

검은 눈동자의

인디언 처녀를

많이 닮았다


오늘 나는

누구를, 무엇을

그토록

갈망하고 살고

있는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시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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