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 3장 16,17절)

   성도의 좌절감은 좌절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어둡고 침울한 심령 속에 하나님의 손길이 역사하셔서 그 심령을 다시 소생(蘇生)시켜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의 고독은 고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고독한 환경 속으로 반드시 주님이 찾아오셔서 우리의 동무가 되어 주십니다. 그리스도인의 우울증은 우울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주님의 기쁨’을 채워 주십니다. 오늘도 주님은 우리를 바라보시고 기뻐하십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 못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할렐루야!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잠시만 더 인내하십시요. 어깨를 움추리지 마시고 손을 늘어뜨리지 마십시오. 우리의 머리 위에 햇살 같은 주님의 은총이 쏟아져 내릴 것입니다. 좋은 날은 곧 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