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大門)에 기대어 그적거리기
황정국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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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1장10절-22장3절)
다윗은, 그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에 하나님이 자기 생명을 블레셋 사람으로부터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대문에 기대어 서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글을 쓰고 있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시56:4>
우리 예수님께서도 일찌기 다윗이, 대문에 기대어 ‘그적그적’ 한 것처럼 땅바닥에 무엇을 ‘그적그적’ 하셨습니다. 간음한 여인을 현장에서 붙잡아 끌고 온 사람들 앞에서 묵묵히 땅바닥에 쓰신 것인데, 하나님의 뜻은 죄인을 죽이려는 것이 아니요 살려내는 것임을 보여주시는 장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어떤 위급한 처지에서 우리의 온 몸으로 “살려내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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